배경
뇌경색이 생기면 막힌 혈관 너머로 피를 대신 보내 주는 우회 통로가 얼마나 발달해 있는지가 경과를 크게 좌우합니다. 이 우회 통로를 측부순환이라고 합니다. 같은 혈관이 막혀도 우회로가 좋은 사람은 뇌가 버티는 시간이 깁니다.
문제는 이걸 보려면 뇌혈관조영술을 해야 했다는 점입니다. 가느다란 관을 혈관에 넣는 침습적 검사라, 치료 방침을 정하기 전에 가볍게 해 볼 수 있는 검사가 아닙니다.
연구 방법
이 연구는 이미 찍은 MRI 관류영상의 원자료를 다시 계산해, 측부순환을 보여 주는 별도의 영상(측부순환 지도)을 만들었습니다.
혈관내 치료 대상이 된 환자들에게서 이 지도로 매긴 등급을, 기존 표준인 뇌혈관조영술 등급과 비교했습니다. 재개통 치료 후의 임상·영상 결과와도 대조했습니다.
결과
MRI에서 만든 측부순환 지도의 등급이 뇌혈관조영술 등급과 상응하는 관계를 보였고, 치료 후 결과와도 연관이 관찰되었습니다.
추가 촬영 없이 기존 MRI 자료만으로 측부순환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치료 결정을 돕는 정보로 활용될 가능성이 제시되었습니다.
이 연구를 읽을 때 유의할 점
연구 결과이며, 개별 환자의 진단이나 치료 결과를 의미하거나 보장하지 않습니다.
- 이 연구는 대표원장이 대학병원에서 뇌혈관질환을 진료하던 시기에 수행한 것입니다. 본원은 뇌졸중 급성기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 뇌경색이 의심되는 증상(갑작스러운 마비·언어장애·심한 어지럼)은 시간을 다투므로 즉시 119 또는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논문 정보
Kim SJ, Son JP, Ryoo S, Lee MJ, Cha J, Kim KH, Kim GM, Chung CS, Lee KH, Jeon P, Bang OY. A Novel Magnetic Resonance Imaging Approach to Collateral Flow Imaging in Ischemic Stroke. Annals of Neurology. 2014;76(3):356-369. doi:10.1002/ana.24211
논문 정보
Kim SJ, Son JP, Ryoo S, Lee MJ, Cha J, Kim KH, Kim GM, Chung CS, Lee KH, Jeon P, Bang OY.
A Novel Magnetic Resonance Imaging Approach to Collateral Flow Imaging in Ischemic Stroke
Annals of Neurology. 2014;76(3):356-369.
doi:10.1002/ana.2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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